아니르

비교
v. 6 v. 16
줄 1 줄 1
  h1. 아니르
 
  미친 여신이라고 불리운다.
  무희, 광대, 음유시인 등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섬기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소설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 에서 이름이 등장하는 신이다.
 
  「메티온이 물러나 도로 앉자 티나는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아니르+여, 고맙습니다."
  "아기를 넘겨준 건 난데 왜 내가 아니고 +아니르+에게 고마워하는 거지?"
  티나가 입에 올린 +아니르+의 이름을 입 속으로 중얼거려 보았다. +아니르+는 예인들의 여신이었다. 여신은 신분이 높은 자이든 낮은 자이든 관계치 않고 재능 있는 자만을 사랑한다고 했다. 에페리움에서 가장 낮은 자인 무희라도, 춤이 아름답기만 하다면 여신이 가장 사랑하는 자였다. +아니르+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에페리움의 진흙이자 먼지인 자를 비단 옷을 입고 보관을 쓴 자들의 앞에 세우지 않았다. 미친 여신이라고도 하는 +아니르+ 말고는.」 -전민희 작가의 소설 '전나무와 매' 35p
 
  예술의 신인지라 당연 본직이 '작가'인 [[루키우스 퀸토]]도 여러차례 언급하지만
  그가 얘기할 때는 '예술'적 측면보다 '미친 여신'이라 잘 어울린다. 루키우스도 제정신은 아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