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르

비교
v. 3 v. 16
줄 2 줄 2
 
줄 4 줄 5
  소설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 에서 이름이 등장하는 신이다.
소설 '전나무와 매'에서 이름이 등장하는 신이다.
  「메티온이 물러나 도로 앉자 티나는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아니르+여, 고맙습니다."
「메티온이 물러나 도로 앉자 티나는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아기를 넘겨준 건 난데 왜 내가 아니고 +아니르+에게 고마워하는 거지?"
"아니르여, 고맙습니다." 티나가 입에 올린 +아니르+의 이름을 입 속으로 중얼거려 보았다. +아니르+는 예인들의 여신이었다. 여신은 신분이 높은 자이든 낮은 자이든 관계치 않고 재능 있는 자만을 사랑한다고 했다. 에페리움에서 가장 낮은 자인 무희라도, 춤이 아름답기만 하다면 여신이 가장 사랑하는 자였다. +아니르+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에페리움의 진흙이자 먼지인 자를 비단 옷을 입고 보관을 쓴 자들의 앞에 세우지 않았다. 미친 여신이라고도 하는 +아니르+ 말고는.」 -전민희 작가의 소설 '전나무와 매' 35p
"아기를 넘겨준 건 난데 왜 내가 아니고 아니르에게 고마워하는 거지?"
. 예술의 신인지라 당연 본직이 '작가'인 [[루키우스 퀸토]]도 여러차례 언급하지만
. 그가 얘기할 때는 '예술'적 측면보다 '미친 여신'이라 잘 어울린다. 루키우스도 제정신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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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가 입에 올린 아니르의 이름을 입 속으로 중얼거려 보았다. 아니르는 예인들의 여신이었다. 여신은 신분이 높은 자이든 낮은 자이든 관계치 않고 재능 있는 자만을 사랑한다고 했다. 에페리움에서 가장 낮은 자인 무희라도, 춤이 아름답기만 하다면 여신이 가장 사랑하는 자였다. 아니르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에페리움의 진흙이자 먼지인 자를 비단 옷을 입고 보관을 쓴 자들의 앞에 세우지 않았다. 미친 여신이라고도 하는 아니르 말고는.」 -전민희 작가의 소설 '전나무와 매' 35p